조금 지난 이야기이지만,
PHP의 창시자 Rasmus 세미나가 지난 4월 21일 저녁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야후코리아에서 있었습니다.
한 언어의 창시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자주있는 것이 아니지요. :)
(영문학으로 비유하자면 세익스피어를 직접 만난 기분일까요?)



야후의 열성적인 에반젤리스트인 정진호차장님이 추진하신 작은 규모의 세미나였는데,
PHP 성능 최적화 및 보안강화에 대해 Creator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지요.

Jinho.Jung님이 촬영한 PHP Talk 14.

Jinho.Jung님이 촬영한 PHP Talk 16.



세미나 프리젠테이션의 제목이었던 "Simple is hard"는 많은 생각을 던져준 화두였습니다.
(세미나 자료 : http://talks.php.net/show/korea09 )

특히 경험의 축적에 따라 구현하는 복잡도가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대한 그래프는 현재 제 위치와 비교해 볼때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쩝. 정점을 지나 점점 단순화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사람들은 간단한게 쉬운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진 않죠.

img1.gif



여하튼 성능 최적화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웹사이트의 성능 병목 현상을 찾아내는 과정이 가슴뭉클했습니다.
모처럼 구루의 숨결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Yslow, siege를 활용하여 HTTP 퍼포먼스를 측정을 하고(모든 최적화의 기본이죠. 측정!)
그 원인에 대해 system call을 tracing해가는 과정.
그리고 PHPP수준에서 call graph를 파악하면서 최적화시키는 과정.
감동이었어요.

두번째 시간에는 보안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그 중에서도 XSS에 대해 많은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K방송국, C신문사....모두 간단한 방식으로 헛점들을 조금씩 보여주더군요.

전체적으로 Rasmus씨가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어서 좋았구요.
아쉬운 점은 Rasmus씨의 말 속도가 점점 최적화 및 성능 향상이 되면서 빨라지더군요.
집중해서 듣느라....저녁에 집에 가면서 탈진상태가 되었습니다 :)

Rasmus만난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전 머리가 작게 나오기 위해...뒤에서 찍었다는...ㅡ.ㅡ)
Jinho.Jung님이 촬영한 PHP Talk 40.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진호 차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그리고 한국 개발자를 위해 멋지고 열성적으로 강연해준 Rasmus씨에게도 감사를...


혹시 사내에서 해당 강연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Rasmus의 음성이 녹음된 mp3가 있습니다 :()


눈큰아이입니다. :)

Jeramy Zawodny의 블로그에 5월 6일자 포스트로 야후 본사에서 YDN(Yahoo Developer Network)의 웹 개발자를 뽑는다는 소식이 올라왔었네요..

전 웹 개발자는 아니지만, 최근들어 웹을 front-end 환경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사내/사외의 웹 개발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 가운데..웹 개발자들이 갖췄으면 하는 skill들이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알고있어야 하는 기술

> 자바스크립트 1.0~ 1.5
> DHTML, DOM 1~2수준
> CSS 1 ~ 2.1
> HTML 및 XHTML
> 웹 표준
> PHP
> OOP
> 브라우저간 호환성 문제
> 최적화 기법
> 접근성
> 기기별 이식성/호환성 해결 방법
> 국제화 문제
> XML, HTTP, 아파치, MySQL, 원격 스크립팅, 상태 관리에 대한 지식
> UNIX환경에서 작업해본 경험
> CVS, 버그 트래킹 시스템 사용 경험
> 전산학위 + 5년 이상의 경험

> 사용자 중심의 반복 설계 및 구현/개발 과정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 개념 증명에서부터 사용성 프로토타입부터 개발수준의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책임감.


다들 알고있다시피, 이 정도 스킬을 가진 웹 개발자를 제대로(!) 대접해줄 만한 국내 기업은 몇군데 없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큰 물에서 놀고싶은 웹개발자라면 저런 사항을 로드맵에 고려해서 스킬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한가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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