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일에 지친 최근 어느날, 우연히 집어든 한권의 책에서 삶의 원동력을 얻었다면 거짓일까?

이미 여러차례 이 책의 저자가 소개된 적이 있기 때문에, 랜디포시의 개략적인 삶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카네기멜론에서의 그의 마지막 강의는 정말이지 "포시 현상"을 이끌어낼 만한 진솔함과 인사이트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랜디포시는 카네기멜론에서 가상현실, HCI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로, 40대 후반 교수였다. 그러나 그는 아내와 세 아이를 둔 채 얼마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와 세상을 격리시킨 것은 췌장암. 그는 췌장암에 걸린 상태에서도 세상의 젊은이들을 위해 삶의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것을 알기에...

최근 사회적으로나 기업 조직 내부에서나 멘토 역할을 해줄만한 사람들이 드물다. 이런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랜디 포시를 당신의 멘토로 삼으면 어떨까...
이 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별점...별 다섯개로도 모자란 책!

번역도 잘 되어있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이 책을 읽지 말자. 가슴이 뜨거워져서 눈물이 날지도 모른다.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몇가지 구절을 소개해 본다.

장벽은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내려고 존재합니다. 장벽은당신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있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마라. 그저 노력해라. 너무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놓고 불평을 하며 인생을 허비한다. 불평하는데 쏟는 에너지의 10분의 1만 문제해결에 쏟아도 얼마나 일이 수월하게 풀리는지 스스로놀라게 될 것이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미래에 다가올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안다. 성공가도만달린 사람은 뜻하지 않은 모든 위험들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경험이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때 얻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경험은 당신이 가진 것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당신이 준비한 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다.


나는 대단한 낙관론자이다. 하지만 어떤 결정이 필요하면 나는 종종최악의 상황을 머리에 그려보고는 한다. 낙관론자로 살 수 있게 해주는 한가지 전제조건은 어떤 혼란이닥쳐도 해결이 가능한 긴급 대비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유투브로 가서 마지막 강의를 보라.


마지막 강의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랜디 포시 (살림, 2008년)
상세보기


Posted by NeoZest


이노베이션 게임 상세보기
루크 호만 지음 | 에이콘출판 펴냄
이노베이션 게임을 통해 고객의 숨겨진 욕구를 찾아내어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한다! 『이노베이션 게임 : 고객의 숨겨진 요구를 찾아내는 12가지 전략 게임』에서는 이노베이션 게임(Innovation Games)이라는, 깜짝 놀랄 만큼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의 소프트웨어 제품 전략과 제품 관리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루크 호만은 고객의 숨겨진 진짜 욕구를 밝혀내는 12가지 게임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는 각 게임의 목표와


언어전달.
첫째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스무고개를 하게되었다. 유치원에서 아이에게 부모님께 특정 문장을 전달하게끔 하고, 이를 듣고 부모는 언어전달장에 그 문장을 기재하면서 제대로 전달을 했는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언어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아직 또렷하지 않는 아이의 말속에서 정확한 문장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나의 모든 상식의 벽을 허물고, 아이의 머리속에서 아이가 전달하려는 숨겨진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도 한번만에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여러번의 대화를 나누면서 문장을 만들어 가게 된다. 한달 조금 지난 지금 5번중 4번은 정확하게 맞췄으니 어느정도 정확도가 있는 편이다.

탁! 바로 이걸 찾았는데.
이른바 대박 프로그램/서비스를 살펴보면 "그래, 내가 이런게 있었으면 했는데.."하면서 감탄할 때가 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이 들 때도 있다. 정리하자면 결국 사용자가 정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대박을 찾은 셈이다.
그래도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진 나는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만들 수 있는 조건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내게 뭐가 필요한 것인지를 자문해보면 두리뭉실한 이야기밖에 안나온다. 마치 앙코없는 찐빵처럼....이런 점은  일반 상용 애플리케이션도 마찬가지이다.그래서 소프트웨어 공학 등에서는 요구사항(User Requirement)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관련 서적들도 많이 나온다.

게임의 탈을 쓴 독심술.
이노베이션 게임. 이책은 한마디로 독심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잠재고객으로 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고, 자신이 만든 제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를 게임이라는 형태로 소개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소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제품상자, 자랑하기, 나의 하루,시력 2.0 등의 게임이 마음에 와닿았다. 어떤것인지 궁금한 분들은 책을 읽어보세요.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고객의 니즈와 욕구를 파악하는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그러나 꼭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게임들은 아닙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에게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르킬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가'와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마음에 들게 판매할 것인가'는 유사하지 않나요? 아내는 만족하더군요. 나머지 게임들도 수업에 이용해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명품.
늘 그렇지만, 끝은 평점....개인적으로 이책은 아낌없이 별 다섯개를 부여해 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제목이 "이노베이션 게임"인지라...막상 눈에 들어올 때까지의 lead time이 길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이 게임책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니깐...

-----------------------------------------------------
이 책과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딱딱한 책도 함께 소개해 봅니다.

SOFTWARE REQUIREMENTS(소프트웨어 요구사항)(Microsoft 공식지정학습지2) 상세보기
칼 위거스 지음 | 정보문화사 펴냄
이 개정판은 저자의 광범위한 컨설팅 경력에서 수집한 새로운 사례와 경험담, 그리고 책의 프로세스 개선 원칙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하는 다음 단계를 보강했다. 여러분은 새로운 내용, 예제 문서와 문제해결 가이드도 발견할 수 있다.여러분이 어떤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던, 또는 개발 프로세스에서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이던,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은 소프트웨어 성공으로 이끄는 전문적인 가이드와 입증된 기법을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요구사항(MORE ABOUT SOFTWARE REQUIREMENTS) 상세보기
칼 위거스 지음 | 정보문화사 펴냄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공학 입문서 개정2판. 이 책은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응용까지 상세하게 다룬 것으로 요구사항 유도, 분석 및 명세, 유효성 검증, 관리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에서는 더 나은 요구사항을 통해 비즈니스 케이스를 만들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및 사용자 요구사항을 유도하기 위한 조사법, 효과적인 유스케이스와 시나리오, 사용자 스토리 구
Posted by NeoZ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