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Zest 눈큰아이입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중에 아래 사진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임진택선생님
출처 : 한겨레신문사


95년도였나 94년도 즈음에 학교 영자신문사인 HyowonHerald편집실에서 임진택선생님의 초청공연을 가졌었지요. 넓은 공간도 아니었고, 도서관에 있던 좁은 시청각실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Live로 판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판소리는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죠.
우리것에 대한 자각을 하게 되었고, 사회운동에 대한 고민의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시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것이며~ 얼쑤~ " 로 시작했던 김지하 시인의 '오적' 판소리.

이후 그 감동을 못잊어서 임진택선생님 판소리 테이프를 샀는데, 역시나 그 맛이 아니더군요. 판소리는 역시 날것으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뒤에 김지하시인의 오적을 대충 외워서 임진택선생님 판소리 흉내도 내고 했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 했더니...역시나 아직까지도 판소리 하나만 붙잡고 계시네요.

세상이 빠르게들 변한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일하고 있는 IT업계는 참 빠르게 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도 많이 변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한길을 묵직한 엉덩이로 지키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 직접 또 뵐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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