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26 iPhone에 들어온 Joins
  2. 2009.11.30 KKAPPS에서 만든 신맞고 UI상 개선 의견


KT에서 아이폰을 전격적으로 출시한 이후, 국내 관련 산업들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기기가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시장을 활성화시키면서, 미디어시장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내 종합 일간지중 가장 발빠르게 대응한 곳이 바로 중앙일보/조인스입니다.
세중 게임즈와 함께 개발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생각보다는 빠르게 피드백을 받아 대응을 하더군요. 몇몇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어느새 1.0.5 버전까지 나왔습니다.

지난번 KKAPPS의 고스톱 리뷰에 이어 이번에는 조인스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조인스 기자분들도 약간 착각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아이튠즈가 설치되어 있어야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고 소개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아이튠즈는 필수는 아닙니다. 만약 무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앱스토어를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를 실행해서 검색메뉴를 통해 'Joins'로 검색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실행하면 초기화면이 뜹니다.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사용하는 기기가 아이팟 1세대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


조인스 애플리케이션 시작화면

조인스 애플리케이션 시작화면



실행되고 나면 우선 제일 먼저 표시되는 것이 바로 목록입니다.
목록에는 기사 제목, 기사 요약문 일부, 그리고 섬네일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보고싶은 기사를 선택하면 기사가 나옵니다.

조인스 기사 목록

무엇보다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조인스를 접속하는 것보다 조인스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때 좋은 점은 바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출퇴근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고, 아이팟 터치는 기본적으로 휴대폰 네트웍 접속이 안되기 때문에(와이브로 에그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실시간 통신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사를 업데이트만 하면 이동중에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도 볼 수 있습니다.

조인스 기사 보기

초기 버전에서는 이전기사/다음기사 버튼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최신 업데이트되는 중에 생겼습니다. 아, 처음부터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목록 페이지에서 아래쪽 탭은 자신이 좋아하는 섹션을 선택해서 지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른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합니다.

조인스 기타 메뉴


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조인스 애플리케이션이 가지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프라인 상태에서 업데이트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집이나 직장에서 와이파이로 기사를 업데이트하고나면, 이동중에 별도의 비용없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 실시간 비용을 차치하더라도, 풀브라우저로 조인스에 접속하는 것에 비해 최적화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팟터치/아이폰에 내장된 사파리 브라우저로 조인스에 접속하면 왠만큼 조인스 기사를 다 볼 수 있습니다만, 확대축소를 자주해야 하기때문에 번거롭고, 불편합니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그로인한 불필요한 트래픽이 수반될 수 밖에 없죠.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최적의 데이터만 주고받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초기버전이라 고칠 점들도 많이 보입니다.

  1. 섹션별 업데이트..의외로 많이 불편합니다. 만약 업데이트 속도 등의 문제 때문이라면 별도의 메뉴를 두고, 사용자가 미리 선택한 섹션의 기사를 한번에 업데이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출퇴근길에 조인스 기사를 보는데, 업데이트 버튼 한번 누르면 다 들어와 있기를 바라겠죠. 누가 출근 준비하면서 조인스 섹션별로 업데이트를 누르겠습니까?
  2. 인터페이스 개선이 조금 필요해 보입니다. 기사 본문 보기에서 글꼴크기 변경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인데, 의외로!! 중요한 섹션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인터페이스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3. 랜드스케이프 모드 지원. 포트레잇 모드에서는 한문장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저는 랜드스케이프 모드를 선호하는데, 아직 조인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1차적으로 이정도까지 살펴보고 조만간 아이팟터치/아이폰에서 조인스를 1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즐거운 성탄되세요~

Posted by NeoZest

폰 애플리케이션이든, PC용 애플리케이션이든...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UI는 영원한 숙제이다.
이제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단순히 기능을 구현했다고 해서 만족감을 전달하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최근 아이팟터치에서 가장많이 사용했던 애플리케이션은 바로 KKAPPS에서 개발한 신맞고. 게임성은 재미있다. 적절한 난이도..( 중수 이상 올라가면 왠지 컴퓨터가 내 패를 보고 치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적절한 효과.

현재 "중수"레벨을 지나고 있는데...나름 난이도 조절도 잘 되어있는 편이다.

오늘은 나중에라도 아이폰에서 UI를 개발할 때 생각해볼만한 점들을 '신맞고'의 UI를 통해 살펴보았다.


1. 내가 가진 금액은 얼마?

문제점 : 난이도는 자신이 가진 판돈에 따라 달라지는데,  난이도 선택화면에서 현재 자신의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다.

해결책 : 각 레벨별로 필요한 금액과 자신이 현재 소유한 금액을 표시해 주거나, 못들어가는 상위 레벨은 그레이 효과 등을 통해 아직 이용할 수 없음을 사용자에게 인지시켜주어야 한다. 꼭 고수방을 누른 다음, 아~ 내가 고수레벨에 들어갈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있구나하고 인지할 필요는 없다.

레벨 선택화면

상위레벨 선택시 알림 화면

2. 선을 고르라고 해서 골랐는데..뭘 골랐는지 알 수가 없다.

문제점 : 선잡이를 했는데, 나는 뭘 골랐는지 알 수 없고, 컴퓨터는 풍을 골랐다.
그래서 컴퓨터가 선이다.

(왠지 개발자가 이 부분을 구현 안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제법 많은 판을 해봤음에도 불구하고.....내가 선이 된 경우가 한번도! 없었다.)

해결책 : 내가 뭘 선택을 했는지 보여줘야 한다.
또는 선을 고를 필요 없이, 이전 게임의 마지막 상태를 진행하거나 랜덤으로 진행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



3.선택을 하세요! 대신 현재 상태 다 알죠?

문제점 :
고를 할지 스톱을 할지..또는...어떤 패를 고를지 선택을 하는 화면에서
팝업 대화상자가 너무 많은 영역을 가린다.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그리고..1고할때 메시지("지금 스톱하시면 13000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까지 읽으면 "예"가 마치 "스톱"을 의미하는 것 같은 착각도 든다.

해결책 : UI 배치 수정이 필요하다. 아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KKAPPS 개발자들도 많은 부분 고민했겠지.).

1고할꺼냐고 묻는데, 상태가 안보인다.
패를 고르세요.,밑의 패는 안보여요.

4. 밀기(X2, X4 )는 한차례만 가능하고 연속되진 않아요. 알면서 왜 연속으로 밀기를 시도하세요?

문제점 : 밀기 기능은 현재 판돈을 더 키우는 방법중 하나이다.
그런데 밀기는 한번만 허용된다. 연속으로 이겼다고 해서 계속 그 다음판까지는 밀기를 할 수없다.
그런데 두번째 판에서 역시 X2, X4 버튼이 나온다. 누르면 연속으로 할 수없다고 나온다.

해결책 : 차라리 이 버튼들은 그 상태에 따라서 비활성화시키는 것이 정답이다.


5. 예, 아니오. 그 다음은 Continue, Save, Cancel.

문제점 : 환경설정 창에서 잘나가다가 영문 버튼이 나온다. 왠 영문?
그것도 저 메뉴들만..?

해결책 : 리소스도 일관되게 통일시켜야 한다. 영어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시점이 있는데, 적어도 신맞고에서 이 화면들은 아닌 것 같다.


거참,. 게임을 하다가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스크린샷을 떠서 적어보았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나 흥미를 평가하는 글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개발자 입장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려해볼만한 것이라 생각된다.


그외 점수 계산 등에는 버그가 있는 것 같다.
Posted by NeoZ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