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Zest 눈큰아이입니다.

MobileOK 로고 


어제(12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KIPA 5층 강당에서 MobileOK 서비스 시연회가 있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MobileOK는 다양한 모바일단말에서도 기존 웹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obileOK를 준수하는 사이트라면 원칙적으로 PC나 모바일에서 모두 다 최적의 상태로 표시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최근 일반 웹서비스차원에서 웹 표준 준수에 대한 실천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PC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브라우저에 동일하게 표시하자는 것인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웹표준이 중요한 이유는 PC수준의 다양한 브라우저가 아니라 정말정말 희한한 환경이 존재하는 모바일웹이 차세대 서비스 기반이 되기 때문에, 현재 존재하는 웹사이트를 어떻게해서든지 표준화시켜려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금 옆으로 샜습니다만, 모바일OK 관련 홈페이지가 만들어졌더군요
http://www.mobileok.kr/
이 사이트에 가시면 다양한 단말 정보(해상도 등)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이 활성화되기 위하여 전제조건이나 고려사항이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참석했던 것이 아니라서 말하기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모바일웹, 모바일OK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웹 개발자를 자극시키거나 표준화하는 방법보다 우선적으로 단말내 브라우저가 지켜야할 표준들이 법적 제도화과정을 거치는게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오리엔테이션 문제인데요. 발표하신 분은 단말내 브라우저에서 Refresh를 하면 새로운 화면정보를 전달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던 iPod Touch 내의 사파리브라우저는 Portrait모드나 Landscape모드 둘다 Portrait 해상도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렌더링된 페이지들 역시 Portlaiit모드에 최적화된 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Q&A시간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하신 분이 있었는데요.
요즘 모바일 단말이 화면만큼이나 입력방식도 다양하지 않습니까? 쉽게 터치스크린만 보더라도 정전기 방식이 있고, 압력식이 있어서 손가락으로 터치를 하느냐 아니면 스타일러스 펜으로 꾹 눌러주느냐가 나뉘어지게 되죠.
그럼 이런 조건들에 따라서도 다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줘야 하기 때문에 결국 단말별 최적화페이지를 만들어주는 것이 오히려 답이 되지 않냐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현업에 계신 분이라 그런지 현장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결국 일정 부분 Trade-off가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표준이 비즈니스를 제약해서는 표준도 발전하지 못하고, 비즈니스도 발전하지 못하니깐요.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내년을 기점으로 모바일웹이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스마트폰도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최근 이런 세미나에 참석하면 경품 추첨이 잘 걸리는군요.

5명뽑았는데, 제가 걸려서 책한권(소설같은 무선인터넷) 선물로 더 받았습니다. :)
다음에 제가 한번 블로그 이벤트할 때 경품으로 내놓겠습니다.
(어랏. YES24에도 아직 등록이 안된 따뜻한 책이군요.)




모든 참석자에게 제공된 8GB USB메모리는 마눌님께 상납..^^
Posted by NeoZest


이 글은 예전 사내 블로그에 적었던 글인데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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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서 보면 애니콜의 천지인, 엘지의 입력방식(정식명칭을 모르겠네),
여하튼 각회사별로 다양한 입력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자면 천지인은 명성에 비해서 너무 입력이 많고,
엘지가 그나마 성능이 나은편이다.

최근 터치스크린 기반의 휴대 단말이 많이 나오는데..
입력방식은 크게 화상키보드가 표시되고 이를 스타일러스 펜으로 누르는 방식과  직접 글씨를 쓰면 이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나뉘어질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글씨를 일일이 다 적기에는 속도가 떨어지고, 인식률도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화상키보드를 하나씩 꾹꾹 누르고 있는 것도 답답한 노릇....

한글은 일단 차치하고, 영어권에서는 터치스크린기반 기기에서 입력을 어떻게 할까?
영어권에서는 일단 태핑을 많이 활용하는 것 같다.
태핑이란 펜으로 화면을 누른 상태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MOUSE_BUTTON_DOWN -> MOUSE_MOVE -> MOUSE_BUTTON_UP의 이벤트 변화 + 위치의 변화라고나 할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크린기반 입력 방식을 살펴보자.

첫번째 방식은 화상키보드방식이다.
두말할 필요가 없다.
화면 아래쪽에 키보드가 표시되고 이를 꾹꾹 눌러주면 된다.




두번째 방식은 그라피티방식(graffiti)이다.
영문자별로 고유의 제스춰를 지정해 놓고, 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F의 경우 화면 오른쪽 상단에서 왼쪽 상단으로 수평이동해서 다시 이어서 왼쪽 하단으로 그어주면 F로 인식한다.
이 방식은 팜에서 사용했던 방식이다.
속도가 빠른 반면, 사용자가 해당 제스춰를 학습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세번째 방식은 헥사입력기(hexinput)이다. 스크린(펜) 기반 텍스트 입력방식으로 참신하다.
화면에 화상키보드와 유사한 키보드 레이아웃이 제공된다는 점은 동일하다.
다만 배열이 일반 PC키보드와 다른데, 태핑을 위주로 배치되었다.
아래 키보드에서 "this is test."를 입력해보라. 세번의 태핑으로 입력이 가능하다.


정답은...아래와 같다.


이 배치를 변형한 방식도 있다.



이 방식을 좀 더 개선한 방식도 있다. QWERT방식처럼 첫번째줄 다섯글자를 따서 QUONG방식이라고도 한다.



이 방식역시 사람들의 기억을 방해한다는 측면에서 썩 좋은 솔루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디어는 정말 참신하다. 펜기반 입력을 정말 고민많이 한 것 같다.



내친김에 몇가지 실험적 아이디어를 더 찾아보았다.

아래 방식은 Dasher라는 방식인데, 특징은 줌을 이용하여 입력한다는 점이다.
글쎄...언뜻봐서는 정신사납다.
윈도우 버전용 입력기도 제공된다. 관련 홈페이지는 http://www.inference.phy.cam.ac.uk/dasher/
일본어, 태국어등은 고려가 되어있는데, 한국어는 없다. 초중종성을 조합하여 만들어내기 어려울것같다. ^^ (이후 찾아보았는데, 설치를 하면 한국어 입력이 가능하나, 개발자가 한국어 제자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개발해서인지, 아니면 원래 입력방식의 한계때문인지 초중종성이 없는 글자는 입력이 불가능했다.)





다음은 finger splash방식이다. 키 하나에 7개의 문자가 묶여있다. 키를 누르면 해당 키가 튀어나오고,
그 키를 중심으로 해당 글자를 선택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자.
j를 입력하는 과정이다. j는 '5'와 같이 있기 때문에 '5'를 누른다. 그러면 5와 관련된 6개의 글자(5까지 7개)가 튀어오른다.
그중 다시 원하는 글자를 입력해야 한다.
영문장을 입력할때 매우 번거롭겠다. 왜냐하면 한자당 기본적으로 2회를 눌러야 하는구나...











다른 방식은 messageast 방식이다. 한손가락으로 입력이 가능하다.
영역별로 글자가 있고, 영역 경계선을 어떤 방향으로 넘어가는가에 따라 또 다시 글자가 입력된다.





ㅋㅋ 찾다보니...모오스 부호로 입력하는 방식도 있구나...
익숙해지면 빠를까? 구조요청할때 편하겠다. 돈돈돈쓰쓰쓰돈돈돈




PSP는 아날로그조이스틱과 방향키가 모두 있는데, 그를 이용하는 입력방식도 있다.
조이스틱 방향으로 글자가 입력되는 것같다.
조이스틱과 방향키가 있으므로, 조이스틱의 방향은 9개, 방향키 4개 조합하면
한번에 36개의 경우의 수를 입력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이 좀더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입력이 쉬워져야 할 것 같다.
한글쪽에서도 이런 고민들이 더 있으면 좋을것 같긴한데. 늘 아쉬운 부분.
시장이 크지 않으니...고민을 하더라도 덜 하게 된다.
Posted by NeoZ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