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사교육시장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김성오 사장이 쓴 "육일약국 갑시다"는 계속 망설였다.

지난주말 그냥 책을 펼쳤다. 선입견에 의해 좋은 이야기를 놓칠 수는 없으니깐.

읽은 느낌은 뭐랄까..정말 열심히 사는 분의 멋진 인생 이야기? 그러나 소위 자기계발소설보다 설득력이 있고, 힘을 가지는 이유는 본인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적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평점 : ★★★★

이 글을 적고 있는 동안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올해 CEO가 휴가때 읽을 책 20권을 선정해서 발표했는데, 여기에 육일약국갑시다가 선정되었다.

이 책을 읽고  '정직'과 '성실'은 지금도 기업에 적용되는 최고의 가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과연 우리나라 CEO중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분은 어느정도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든게 사실이다.

기억에 남는 몇몇 부분을 옮겨적어본다.

-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고 6개월이나 1년만 하고 말았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돈이 드는 일이 아닌데 못할 이유는 없다.

- 바로 '경쟁력'이었다. 객관적인 경쟁력이 없으면 주관적인 경쟁력이라도 만들어야 했다.

- 현 상태를 유지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새롭게 변신하기를 꿈꾼다. 사소한 시도라도 거듭하다보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나 없는 사람은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야 혁신도 가능하다. 혁신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고정관념이다.

- 고객은 존중하면 존중할수록, 매장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매출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다.

- 내 손을 통해 '확실한 마무리 혹은 끝맺음'을 해주면 손님의 신뢰도와 믿음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이는 고객이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잠재고객을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이기도 하다.

- 매일매일 정성껏 씨앗을 뿌리다보면, 오늘 거두는 열매도 있고 내일 거두는 열매도 있기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매일 두개의 싸잇을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면, 점점 수확은 늘어나게 될 것이다.

-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 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조선후기 거상 임상옥)

- 한사람이라도 더 남기기 위하여 직원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은 CEO의 필수덕목이다.

-어제는 바꿀 수 없지만, 오늘은 자신의 의지로 바꿀수 있다. 생각을 실행하는 힘을 키워야 할 때다. 꿈을 이루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발로 뛰는 것이다.

-엠베스트 4대 금기 사항 : 아닌 것을 맞다고 하는 것, 맞는 것을 아니다라고 하는 것, 작은 것을 크다고 하는 것, 큰것을 작다고 하는 것

-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

- 나무도 쓸만한 놈이 먼저 베인다. 경쟁력을 갖춘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능력을 발휘하려면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만의 카드를 내밀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오랜 노력,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

- 날짜와 시간,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것, 그것이 우리회사를 보증수표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 업체관계자들과 직원들은 내게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집념과 사소한 일 하나를 처리하는데도 만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얻어먹는 근성을 경계하라.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얻어먹으려 하지 말고, 네가 스스로 자립해서 오히려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라.




 

육일약국 갑시다 상세보기
김성오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무일푼 약사 출신의 경영인에게 배우는 독창적 경영 노하우! 서울대 약대 졸업 후, 10여 년 동안 마산에서 약국을 경영한 現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중등부 김성오 대표. 그가 처음 '육일약국'을 시작했을 때는 4.5평의 작은 가게였다. 그 후 불굴의 의지로 '육일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냈으며, 영남산업 대표이사, 메가스터디 부사장 등을 거치며 현재 잘 나가는 기업의 공동 CEO가 되었다. 『육일약국 갑시다』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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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게임 상세보기
루크 호만 지음 | 에이콘출판 펴냄
이노베이션 게임을 통해 고객의 숨겨진 욕구를 찾아내어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한다! 『이노베이션 게임 : 고객의 숨겨진 요구를 찾아내는 12가지 전략 게임』에서는 이노베이션 게임(Innovation Games)이라는, 깜짝 놀랄 만큼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의 소프트웨어 제품 전략과 제품 관리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루크 호만은 고객의 숨겨진 진짜 욕구를 밝혀내는 12가지 게임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는 각 게임의 목표와


언어전달.
첫째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스무고개를 하게되었다. 유치원에서 아이에게 부모님께 특정 문장을 전달하게끔 하고, 이를 듣고 부모는 언어전달장에 그 문장을 기재하면서 제대로 전달을 했는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언어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아직 또렷하지 않는 아이의 말속에서 정확한 문장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나의 모든 상식의 벽을 허물고, 아이의 머리속에서 아이가 전달하려는 숨겨진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도 한번만에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여러번의 대화를 나누면서 문장을 만들어 가게 된다. 한달 조금 지난 지금 5번중 4번은 정확하게 맞췄으니 어느정도 정확도가 있는 편이다.

탁! 바로 이걸 찾았는데.
이른바 대박 프로그램/서비스를 살펴보면 "그래, 내가 이런게 있었으면 했는데.."하면서 감탄할 때가 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이 들 때도 있다. 정리하자면 결국 사용자가 정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대박을 찾은 셈이다.
그래도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진 나는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만들 수 있는 조건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내게 뭐가 필요한 것인지를 자문해보면 두리뭉실한 이야기밖에 안나온다. 마치 앙코없는 찐빵처럼....이런 점은  일반 상용 애플리케이션도 마찬가지이다.그래서 소프트웨어 공학 등에서는 요구사항(User Requirement)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관련 서적들도 많이 나온다.

게임의 탈을 쓴 독심술.
이노베이션 게임. 이책은 한마디로 독심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잠재고객으로 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고, 자신이 만든 제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를 게임이라는 형태로 소개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소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제품상자, 자랑하기, 나의 하루,시력 2.0 등의 게임이 마음에 와닿았다. 어떤것인지 궁금한 분들은 책을 읽어보세요.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고객의 니즈와 욕구를 파악하는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그러나 꼭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게임들은 아닙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에게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르킬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가'와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마음에 들게 판매할 것인가'는 유사하지 않나요? 아내는 만족하더군요. 나머지 게임들도 수업에 이용해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명품.
늘 그렇지만, 끝은 평점....개인적으로 이책은 아낌없이 별 다섯개를 부여해 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제목이 "이노베이션 게임"인지라...막상 눈에 들어올 때까지의 lead time이 길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이 게임책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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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딱딱한 책도 함께 소개해 봅니다.

SOFTWARE REQUIREMENTS(소프트웨어 요구사항)(Microsoft 공식지정학습지2) 상세보기
칼 위거스 지음 | 정보문화사 펴냄
이 개정판은 저자의 광범위한 컨설팅 경력에서 수집한 새로운 사례와 경험담, 그리고 책의 프로세스 개선 원칙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하는 다음 단계를 보강했다. 여러분은 새로운 내용, 예제 문서와 문제해결 가이드도 발견할 수 있다.여러분이 어떤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던, 또는 개발 프로세스에서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이던,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은 소프트웨어 성공으로 이끄는 전문적인 가이드와 입증된 기법을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요구사항(MORE ABOUT SOFTWARE REQUIREMENTS) 상세보기
칼 위거스 지음 | 정보문화사 펴냄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공학 입문서 개정2판. 이 책은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응용까지 상세하게 다룬 것으로 요구사항 유도, 분석 및 명세, 유효성 검증, 관리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에서는 더 나은 요구사항을 통해 비즈니스 케이스를 만들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및 사용자 요구사항을 유도하기 위한 조사법, 효과적인 유스케이스와 시나리오, 사용자 스토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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