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Zest 눈큰아이입니다.

오늘은 큰아이와 함께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임베디드 로봇들이 교육용, 산업용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집에 가서 컴퓨터에 리눅스를 설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 리눅스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

모처럼 설치하다 보니 페도라로 할까 하다가 요즘은 우분투가 괜찮다고 해서 우분투 서버를 설치 했습니다. 그런데  X가 설치가 안되고 콘솔만 뜨길래 지금 인터넷에서 뒤져가면서 UI환경을 추가로 설치해 주고 있습니다. ^^ 정말 서버로 쓸 용도는 아니라서...UI가 있는 환경이 좋겠더라구요.

지금까지 apt-get install로 xorg gnome gde ubuntu-desktop을 차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저 순서대로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구요. 조금씩 제가 원하는 것이 안되어서 찾아보고, 찾아보고, 또 찾아보면서 추가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제일 처음 사용했던 배포판인 슬랙웨어의 소식이 궁금해 지네요. 슬랙웨어를 5.25인치 디스크에 담아서 설치하다보면..꼭 마지막 장이나 그 앞장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가슴아픈 기억들이 있는데...
그래도 간결성하면 슬랙웨어였죠.

여하튼 우분투의 첫인상도 슬랙웨어와 비슷하네요.

오랜만에 집에서 리눅스 환경을 구축하다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때는 리눅스에서만 작업했었는데...지금은 윈도우와 리눅스, 맥을 오가면서 사용하고 있군요. 운영체제만 멀티플레이어네요 :)

^^ 주말들 잘 보내시고..다음주 부터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Posted by NeoZest


Blog를 책으로 옮기다.

이 책은 한빛미디어에서 펴내는 Blog2Book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시리즈를 우선 이야기하는 까닭은 처음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당황스러웠던 책이기때문이다.
"블로그에서 읽는 듯한 생생한 개발 노하우"라는 모토처럼 이 책의 각 장들은 블로그에서의 하나의 포스트와 같다. 블로그와 유사하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정제되어 있지는 않다는 이야기와 함께 글쓴이의 현장경험이 녹아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고민이 있었다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줄 책. 그러나 없던 고민까지 찾아주지는 않는 책.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는 완전 초보용은 아니다. 기존 리눅스 개발관련책들은 특정 주제(예를 들어 개발툴, 디버깅 툴, 쉘 등...)에 대한 지식/사용법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책은 그 범위를 벗어나 실무에서 겪게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노하우 공유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초보개발자가 본다면 '어 내가 모르는 이런 툴이 있었네' 정도로 받아 들일 것 같고, 어느정도 리눅스 개발 도구들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마치 열씨미군이 게을러군의 내공을 전수받는 것 처럼...


국내 실정에 맞는 Know-How 공유.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는 개발분야의 전반을 적절히 잘 다루고 있다. 소스코드 작성부터, 컴파일, 빌드, 디버깅, 그리고 리눅스에서만 가능한 커널 컴파일까지.... 그 과정을 통해 많은 도구들을 소개해준다. 사실 나도 적지많은 않은 개발경험이 있는데, 여러 작업들을 한번의 작업으로 묶어주는 도구들을 소개해 주는 것만으로도 책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국내 실정에 적절한 사례들이다.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국내 개발실정에 필요한 내용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여전히 국내 개발자/IT인력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외국서적 번역이 아닌, 국내 개발자에 의해 쓰여진 이 책은 좋은 점수를 받을만 하다.개인적으로는 Story 4~5 에 소개된 삼바 포팅을 통한 configure설명이나, Story 10의 프로그램 동적 디버깅 도구 소개들이 좋았다.


블로그의 장단점이 책에도 그대로 담기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좋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특유의 산만함을 느낀다는 점에서 아쉽다.(이는 독자입장에서 관성때문일 수도 있다.) 대신 독자들도 지하철이나 출퇴근길, 개발과정에서 머리가 복잡하고 일이 잘 안풀릴때 웹서핑을 하는 대신,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리눅스에 방점이 찍혀 있는 책이지만, 리눅스외 다른 개발환경에서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참고로 읽어볼만 하다.

개인적인 평가 : ★★★★☆ (별점 넷)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 상세보기
박재호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리눅스 개발자를 위한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 리눅스 신참인 '열씨미'와 리눅스 해커인 '게을러'라는 상상의 인물의 대화를 담아냈다. 이 책은 우리가 리눅스로 개발하면서 겪게 되는 개발 현장 사례 14가지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실감나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야기마다 '열씨미'와 '게을러'의 해결방안을 동시에 수록하고 있어서 현재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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