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라고 말하기는 그렇고...예전이라고 말하려다보니..상당히 옛날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총학에서 활동할 때니까..95년도인가요? 당시 PD진영의 다른 학운 그룹에 속해있던 친구랑 술마시다가 이런 우스개소리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친구 : 난 말이야 혁명의 가장 걸림돌이 진보세력이라 생각해..
나 : 왜? 엉뚱한 놈.
친구 : 혁명의 도화선이 탱탱해지기 위해 긴장의 끈이 탄탄해지면, 진보세력이 한시적인 대안을 내놓거든..결국 다시 한시적으로 느슨해지지만, 궁극적으로는 해답이 아닌 것 같아.


친구는 이후 혁명의 꿈을 완전히 접었습니다만 (^^)...
문득 오늘 그날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회사일을 하면서..어떻게든 회사라는 공동체의 일이니...내가 힘들더라도 좀 더 하자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왔는데...결과적으로는 회사의 시스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 차라리 배를 째는게(!) 회사 시스템에는 좋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거참....거참..거참..

세상살이 참 힘들죠? ^^

다시 한번 힘을 내야 하는데 말이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