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Zest 눈큰아이입니다.

주말에 제가 좋아하는 장자크쌍뻬의 '랑베르씨'를 봤습니다.
이 책은 그림과 함께 글이 있기 때문에..읽었다는 표현보다는 봤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장 자크 쌍뻬(Jean-Jacques Sempe)는  글+그림책의 저자로 유명하구요. 아마 가장 유명한 작품은 '꼬마 니콜라'나 '얼굴 빨개지는 아이'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얼굴빨개지는 아이를 재미있게 봤었기때문에, 별다른 고민없이 집어든 책이 랑베르씨이기도 하구요.

랑베르씨는 '피카르 식당'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샐러리맨의 이야기입니다.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손님들이 와서 늘 비슷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지요. 여기에 랑베르씨가 잠시 즐거운 연예를 하게되면서 사람들간의 우정이나 배려심 등을 섬세하게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금방 읽을 수 있는 작품인데 반해, 남는 여운은 주말을 계속 유지시켜줄 정도랍니다.

'말하는 고양이'나 랑베르씨처럼 그림과 곁들여진 글은 글만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쉽게 전달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비주얼 세대라서 그럴까요?

여하튼, 일상의 따뜻함을 느낀 책이었습니다.

랑베르 씨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장자끄 상뻬 (열린책들,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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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Z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