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회사내 블로그(http://nblog.namo.co.kr)에 적었던 글입니다.
================================================================================
많은 기업들이 "지식 경영"을 이야기합니다.

글자 그 자체에서 내포하고 있는 의미나 주장을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만,
가장 근본이 되는 '지식'에 대한 정의나 속성을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설명하기는 더더욱 힘들어지지요.


독일 괴팅겐대 심리학과 프리드리히 헤세 교수는 공부한다는 것은 뭔가 새로운 지식을 기존 지식 네트워크에 삽입하는 것이며, 이것이 단순한 삽입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기존 지식과의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다큐프라임.공부의 왕도 - 1부 - 인지 세계는 냉엄하다.E01.080804.HDTV.XviD-Ental.avi_001342941.jpg

 다큐프라임.공부의 왕도 - 1부 - 인지 세계는 냉엄하다.E01.080804.HDTV.XviD-Ental.avi_001353018.jpg

(이미지 출처 : EBS 다큐프라임 - 2008년 8월 4일 방송 : 인지세계는 냉엄하다)



기업은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유기적인 결합체입니다.
각 기업은 구성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기업의 지식과 경험으로 축적하고 싶어했지요.
그런데, 각 개인이 가진 지식, 각 조직 부문 단위가 가진 경험과 지식들이 기업의 지식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기업의 문화, 기업의 시스템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IT시스템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기존의 시도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식관리시스템(KM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KMS가 성공한 사례는 지극히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 그럴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KMS는 지식맵이라는 정리체계에 따라 지식을 분류하는 접근방식을 취했습니다. 지식이 분류체계에 따라 축적은 잘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왜 이렇게 지식을 쌓아두기만 할까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쌓아둔 지식을 유기적으로 잘 연결시키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KMS는 뭔가 아쉬운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쉬움을 해소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저는 '기업용 소셜 소프트웨어'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우일 수도 있지만, 제가 KMS를 대체할 시스템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지식의 유기적 연결은 어떻게 보면 웹 2.0의 속성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업시스템에 맞게 적절히 변용한 '엔터프라이즈 2.0' 제품. 그중 하나가 기업 내부용 블로그나 커뮤니티 솔루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벽에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앞으로 틈나는대로 제가 생각하는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해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

다른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싶네요.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1. 정말로 세상에는 많은 학문과 연결되어지고 연관성이 높은 유사학문이 많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예로 과학이라는 학문은 정말 광범위하고 분야가 넓지만 과학과 공학 그리고
    컴퓨터와 IT를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기본적인 토대는 연관성과 둘중에 하나의 기본을 모르고선
    결코 완벽히 이해 하기 힘들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과학이나 다른 분야에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이 없지만 대략적으로 드는 느낌은
    제가 주관적으로 말씀드린 부분과 일치 하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신적인 마음가짐도 떄로는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에 더 많이 공부하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드는 하루 인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Recent posts